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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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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요 신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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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1995년 왕방요 설립
전국 전통공예품경진대회 울산지역출품
국제 신문 전통, 전승도예대전 입선
일본 다케오 한일교류전
2010년 제8회 울주군공예전시회에 참여

왕방요(도예가 신용균)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의 골짜기에서 그의 공방인 왕방요를 찾았다.
신정희 선생의 차남으로 독립후 16년째 왕방요를 운영중이다. 그의 부친인 신정희 선생은 울산(언
양)지역의 대부분의 도예가들의 스승이다. 그중 선생의 4형제도 모두 도예가로서 길을 다져가고
있다. 도예가 신용균작가는 어릴때 부터 아버지의 가마불을 보며 자랐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터 도자기일을 배웠는데, 장인의 고된일을 피하고자 다른 길을 찾아보기도 하였으나 타고난 도
공인양 도자기를 만드는 것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신정희 선생의 엄격한 가르침아래 한국 도자기
들의 아름다움을 알게됐다고 한다.

그가 주로 작업하는 찻그릇과 항아리들은 대부분 덤벙분청들이다. 그는 백자보다 따뜻하고 부드러
운 덤벙분청의 빛을 좋아한다.도자기도 만든 사람을 닮는다. 우리그릇의 그 덤덤함과 소박함은 자
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던 선조들의 심성과 순응하는 마음을 닮았다. 신용균작가의 도자기에도 욕심
내지 않고, 작업과정을 즐기는 그의 순박한 심성이 담겨있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옛방식을 그대로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
운 기계들, 빠른 방법을 찾지 않고 몸으로 하는 방법을 고수하는 것은 자신의 도자기가 그런 과정
의 맛을 담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초벌까지 굳이 장작가마를 사용하는 이유도 자꾸 편해지
려 하는 몸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이다. 일년에 두세번을 때더라도 전통적인 방법을 지켜가겠다는
생각이란다.

형제들이 모두 작업을 하기때문에, 가족간에 도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질문을 하지 않아
서 좋단다. 경험적인 이야기를 주로 나누면서, 도자기 흐름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단다. 서로
경쟁하면서 도예가의 길을 걸으니 얼마나 의지가 되고 힘이되겠는가~!

일년에 세번 도자기를 굽는데, 지금은 내년 전시회 전시장을 위한 작업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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